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7 2021 노동법 개정사항 (3) 육아휴직 당겨쓰기 드디어 가능! <임신 중 육아휴직 11월부터 시행> 진짜 요새 법 많이 바뀐다. 제대로 바꾸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노동법 진짜 나쁘지 않다. 다만 그걸 지키고 있느냐가 문제지. 법을 요리조리 원칙없이 바꿀바에, 지금 있는거 부터 지켜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요새 너무 네거티브 규제가 많아... 암튼 각설하고) 노무법인에서 일하고 있을 때 부터 이거 진짜 되는거냐고, 말 많았던 법이다. 특히 정부에서는 무슨 법을 입법하려는 준비단계에서 홍보를 하기 때문에 (정권과는 무관합니다 항상 그래왔었음 ^^) 법이 실제로 바뀌기 전에 홍보 기사만 잔뜩 나가게 되서 사람들에게 오히려 혼란을 주기도 했다. (그런 기사들 읽어보면 "추진을 검토중" "개정될 예정" "개정을 고려중" 등등... ㅎㅎ) 그런데 이.. 2021. 5. 25. 결혼준비 Ep.3 나를 더 잘 알아가는 과정 결혼 준비라고 크게 바쁠것도 없는데 이게 마음이 달라지는 건지, 아니면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지는 건지.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들을 잘 만나지 않게된다. 특히 친구나 선후배. 내가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거나, 나를 어떻게든 주저앉히려 하는 말이 느껴지면 피하게 되는 나이이다. 이게 나의 자격지심인지, 아니면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따스하게 대해주고, 마음을 써 주는 사람들을 한번 더 챙길 여유도 부족한데, 어떻게 만날 때 마다 마음이 복잡해지는 사람을 만나겠는지. 혹자는 그러다가 주변의 충언가를 잃게 된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어려움도 다 내 몫이다. 내가 겪어야 하는 마땅한 장애물이겠거니- 하고 생각하면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이렇게 조금씩 내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 2021. 5. 23. Ep.2 결혼준비 - 내 집을 마련한다는 것. 오늘은 보금자리론 대출 실행에 필요한 은행 서류를 떼러 주민센터에 갔다.가는 길에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 고등학교때 부터 혼자 살기 시작해서, 이제 13년정도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나는 혼자 살아가는게 힘겹다. 엄마는 내가 독립적이라고 하지만, 행동과는 별개로 마음은 늘 외롭고 고단했다.혼자 살며 크고 작은 일을 처리할때, 온전히 맡길 수 있는 사람은 없더라. 죽도록 아파도 멀리 계신 부모님은 안타까워만 할걸 알기 때문에 그냥 혼자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는게 더 현명한 선택이라는 걸 일찍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냥 나는 가족에게 나의 감정적인 불안을 토해내고(주로 엄마에게 나의 고민과 걱정 오백가지를 쏟아내는 방식으로), 약간의 힘과 의지를 얻은 다음 힘을 내어 어려운 일을 처리했었다. 매번 자취방을 혼.. 2021. 5. 11. 결혼준비 Diary Ep.1 푸념 여기는 내가 누군지도 모르니까 그냥 끄적끄적 해보면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보니까 결혼준비의 설렘보다는 숙제처럼 느껴진다 자꾸 울고싶은 마음도 들고 누군가 좀 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너무 쪼그라든거같은 느낌이다 한마디 하는것도 조심스럽고 한마디 듣는것도 힘겹다 생각없이 해맑은 소녀처럼 헤헤, 하면서 즐겁게 준비하고 싶은데 겨우 했다,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는거같아서 마음이 너무 피곤하다. 상견례도 잘 끝냈는데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보다는 이제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생각만 든다 자꾸 내 의견 물어보는것도 싫고 잠시 멈추고 싶은데 결정해야하는 시간은 다가오고 일주일 정도만 더 시간이 있으면 좋겠고 누가 좀 대신 해줬으면 좋겠는데 대신 해달라고 하려면 그건 그거대로 예산이 드니까.. 예비신부님.. 2021. 5. 10. [내돈내산] 교대역맛집/서초역맛집 스시나인 두괄식 결론 : 맛집입니다. 만족스러우니 방문하세요! 오늘 방문했던 교대역 맛집. 가성비 좋고 인상적이어서 올려보아요! 위치는 여기❤️교대역13번출구가 제일 가깝다. 재수생이었던 나에게(벌써 10년도 넘은 이야기) 지옥의 동네였던 교대. 암튼 거두절미하고 평이 나쁘지않아서 들어간 스시나인!메뉴는 대략 이렇습니다 초밥메뉴 / 세트메뉴(이건 초밥보다는 식사가 주인 메뉴)/정식/단품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모듬초밥(10피스)와 스페셜초밥(10피스) 시켜봅니다. 단품으로 먹고 싶은거 따로 시킬수도 있네요. 참고하시구요. 가게분위기 스캔! 인테리어가 특별할건 없지만 특유의 식초냄새?(초밥집 중에 눅눅한 식초냄새 나는 곳 rgrg) 가 나지 않아서 좋았네요 암튼 메뉴 고르는중에 간단한 죽/샐러드/장국을 먼저 세팅.. 2021. 5. 5. [구디/남구로/대림] 입춘 - 분식 떡볶이 구디 맛집! 너무 만족스러웠던 동네의 작은 가게❤️ 구로디지털단지 근처에 사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을 추천하는 소담스러운 분식집을 발견했다. 이름은 위치는 아래 참고 요새 유행하는 로제떡볶이 말고, 흔한 즉석떡볶이 말고 본인들이 개발해낸 독특하고 맛난 메뉴가 가득하다 메뉴가 특이하다. 떡볶이 종류가 쌀떡볶이, 깻잎떡볶이, 튀긴떡볶이가 있고 명란떡튀김, 떡김말이강정, 짱절미떡튀김? 이 있다 이분들 떡에 진심인듯... 암튼 우리는 쌀떡(납작만두추가)1 순대1 국물어묵1 튀김세트 이렇게 시켰다 쌀떡볶이! 와진짜.. 맛있었다. 보기엔 잘 모르겠지만.. 떡이 정말로 쫄깃쫄깃하고 말랑말랑 했다. 양념도 아주 맵지도 달지도 않은 맛. 납작만두랑도 잘어울렸다💚 순대는 무난하고 튀김은 일반적이지는 않았지만 맛났다. 여기 다른 특이한 .. 2021. 4. 30. [내돈내산]통영 현지인 맛집 만성복국 더 많은 관광객이 와서 현지인들이 가기 어려워질까 고민되지만, 그래도 최근에 만족했던 맛집이라 올려봄. 고향 내려와서 아빠랑 오랜만에 복국 먹기로 함 (아버지는 찐 통영 사람) 아빠가 가자고 한 곳은 만성복국 위치는 여기다 [카카오맵] 만성복집 경남 통영시 새터길 12-13 (서호동) http://kko.to/j3T4CH6Yj만성복집경남 통영시 새터길 12-13map.kakao.com 여기 갈때는 다음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자 1. 통영여객선터미널에 주차하고 가기 2. 도천어시장횟집거리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가기 3. 통영 농협(바로근처)에 주차하고 가기 참고로 초보운전인 나는 여객선 터미널 만차인거 보고 패닉와서 ㅠㅠ 동승자한테 바로 운전석 넘김.. 졸복국 만이천원 참복국 만오천원. 졸복국 먹었다. 참.. 2021. 4. 11. [내돈내산] 리치몬드 제과점 밤파이 **한줄요약 : 너무 달다** 엄마가 서울에서 유명한 빵좀 사와보라고 해서(지방에는 빵집이 별로 없는 경우가 있다) 바쁜 와중에 리치몬드 제과점 빵을 “배송 주문” 했다. https://m.smartstore.naver.com/richemont_patisserie?site_preference=device리치몬드 과자점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1979년부터 마포구에서 영업을 해오고 있는 서울의 오래된 빵집smartstore.naver.com 리치몬드 과자점에서 밤파이를 네이버쇼핑으로 구입. 개당 3200원(진짜 비싸다) 총 8개 구입. 크기는 이렇다. 보통 사이즈 머핀보다 좀 작은 느낌.. 맛은.. 아 너무 달다 저 껍질(크러스트)가 너무너무 달다. 달아서 앙금을 먹기 전 부터 물려버렸다 ㅜ 앙금은 맛난데..겉에있는 크러스트가 정말 .. 2021. 4. 10.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