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각모음집. 하루하루 다이어리81 [일기] 2023년의 하반기 2023년의 하반기에 내가 해보고 싶은 일들. 1. Aida2 자격증 따기(얼마 안남았다) 2. 일본어 2번째 책 끝내고 간단한 회화할 수 있도록 3. 꾸준히 운동해서 -3kg하기 4. 책 읽고 메모하는 습관 들이자 (블로그에라두 쓰기) 5. 스스로 매일매일 나쁘지 않다는 말을 해주기 6. 글쓰기 => 일주일에 한번 브런치 글 올리기 2023. 7. 3. [운동] 거의 1년을 쉰 러닝 다시 시작, 러닝 7km, 보라매 공원, 조태호 작가 오늘은 재택근무날. 이번 주가 너무 고단했던 터라, 상사가 일찍 퇴근하라고 했다. (재택근무일에 누가 편히 쉰다고 했던가.. 우리팀은 절대 아니다. ㅎㅎ) 그나마 평소보다는 일찍 컴퓨터를 닫았다. 남편이 교육간 사이에 오랜만에 러닝을 가기로 했다. 달리지 않은지 거의 1년이 되어가는 듯했다. 나이키 run club 앱의 로그인 마저 풀려 있어서 다시 로그인을 했다. 마지막으로 달린 기록이 2022년 8월이다. 그동안 내가 어떻게 지낸걸까? 남편은 꾸준히 체육관을 다니고 있는데 말이다. 러닝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힘들 때 마다 심장이 터질 것 처럼 달리면 그래도 잡념이 사라지곤 했었는데. 집에서 보라매공원까지 가서, 공원 세 바퀴를 쉬지 않고 달린 후에 다시 집으로 왔다. 세 바퀴는 걷지 않고 달려야.. 2023. 6. 17. [일기] 6월의 첫 주말/독립문 안산 산행/베트남시장쌀국수/남편하고 뚠짜뚠짜 오늘은 토요일 남편이 새벽 6시부터 나를 깨웠다. 산에 가자고… 약간 괴로워서 투정조금 부리다가 결국 오전 7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다. 독립문역에서 출발하는 안산 자락길, 올라가기 시작한 때가 한 8시 30분 정도였다. 등산 초보에게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내 생각엔 안산이 정말 노력 대비 성취감도 있고 뷰도 좋은 산이다. (관악산/청계산도 등산초보 코스는 괜찮다고들 하는데, 거긴 돌이 많아서 발목이 꽤 아프다. 진짜,, 특히 관악산은 어떤 코스로 가던간에 힘들다.) 저질체력인 나도 수월하게 올라갔다. 서울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봉수대터가 정상이다. 정상까지 독립문역에서주터 한시간 약간 넘게 걸렸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건지 산에오는 사람들 발걸음이 다 가벼워보였다. 내려오는길에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왜인지 .. 2023. 6. 4. [마음일기] 우울함 극복 5/30 오늘은 점심을 먹고 바로 컴퓨터에 앉지 않고 카페에 가서 맛있는 커피를 먹었다 에스프레소 바 - 저녁에는 직장 동료가 텐동을 사주었다. 엄청 맛있었다. 그리고 아파트 계단 10층을 5세트 올라갔다 땀이 조금 났다. 아껴먹던 엘테아닌을 아예 가방에 던져 넣고 매일매일 챙겨 먹을 작정이다. 뭐라도 하면서 이 우울기를 극복할거다 5/31 계단오르기 6세트 인스타그램이랑 소셜미디어 멀리하기 엘테아닌 챙겨먹기 2023. 5. 30. [마음일기] 우울증/내 삶 아끼기 본가에 다녀오는 길. 요 근래 내가 마음이 고장이 났다고 느껴진다 욱, 하는 일이 많고 재미있는 일이 거의 없다(재미나 흥미를 느끼는 기관이 망가진거같다) 운동을 해 보아도 그때 뿐이고, 운동이 끝났을때 상쾌함보다는 신경질이 난다. 감정조절이 잘 되지않고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흐른다. 회사에서도 소리를 지르고 싶은데 겨우 참고 그나마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푼다. 내 삶이 더 나아질거라는 희망이나 감정적으로 편안해질 수 있다는 기대가 거의 사라진거같다. 부모님도 답답해하는거같고, 이해를 못한다. 당연히 이해를 못하겠지… 스스로의 외양에도 무심해져서 살이 5키로 이상 쪘는데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마음이 지옥이기 때문이다. 상담에서 내가 죄수고 내가 교도관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딱 알맞다. 신혼이고 남편과.. 2023. 5. 29. 해야하는 일<하고 싶은 일 해야하는 일 말고 하고 싶은 일로 무게중심 옮겨가기 조심스러워서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 나의 “하고 싶은 일들”. 2023. 5. 14. [일기] 4월 후기+5월 연휴 뭔가 생각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기록겸 써본다. 상담을 그만둬야되는 시점이 온건가 싶다. 이제 나의 개인적인 문제들은 어느정도 정리가되었고 (이것도 거의 2년 걸린거같다. 근데도 아직 멀은거같긴하다.. ㅠㅠ) 일과 관련된 나의 성향(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다 망할거같다는 생각 등등..)을 내려놓아야 하는 시점인데 선생님은 1. 넘어져봐야된다는 입장이고(안그러면 내 개인 라이프는 다 사라짐) 2. 난 머리로는 알겠지만 그게 너무 어렵고…. 계속 이것들이 부딪힌다. 평행선을 달리는 것 같음. 내가 하는 일이 세상을 구하는 일도 아닌데도 마음의 부담을 없애는게 어렵다. 누군가는 날 보고 비웃거나 답답해하지만.. 그게 나인걸 어떡함ㅠㅠ뭔가 엄청나게 많은 규범들(스스로 쌓아둔)이 모든 내 행동을 제어히고 있.. 2023. 5. 7. [일기] 정신건강, 스스로의 기준, 번아웃. 대충 해보자. 요즘 나의 화두는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다. 이제 일한지 5년차 정도 되어가는데도 일이 무섭고 확신이 없고, 항상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이제 일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내 자신이 나를 바라보는 관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일에 대해서 120% 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집중 여부를 떠나서) 무조건 시간을 갈아넣게 된다 (이러면 죄책감이라도 덜 들고, 불안감이 내려간다) 하지만 이렇게 살 수는 없다. (수능 공부하는 학생도 아니고;;;;) 실수를 절대 하지 않는 삶은 존재할 수 없고, 어쩌면 어느정도 적당히 하면서 영위해나가는게 직업인으로서의 롱런이 가능한 건데 말이다. 지금은 거의 불나방처럼 (그렇다고 내가 이 일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반대이며, 99%는 의무감, 일 못한다는 소.. 2023. 4. 17.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