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각모음집. 하루하루 다이어리77 경쟁사회가 지친다 언제까지 이렇게 복닥복닥하며 살아야할까. 끝이 없는 기분이다… 이렇게 딩크를 선택하게 되는것 같다. 너무 지쳤어. 서른 초반인데 이미 지친 것 같다. 2022. 4. 25. 새댁이 화를 가라앉히는 방법 : 새우조개된장찌개 화가 날때는 자연스럽게 주방으로 간다. 내가 움직여서 뭔가가 내맘대로 된다는 그 기분이 나를 안심시킨다. 오늘도 화가 나서 조개새우 된장찌개를 끓여보았다. 조금 짜게 되었다. 화가 나서 그런가 봄… 보기엔 좀 그래도 맛은 좋다. 냉동새우와 냉동조개살 가볍게 전자레인지에 해동 하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살짝 헹군다. 냄비에 새우와 조개살을 넣고 된장(오늘 나는 보리된장 사용) 넣고 볶는다. 아주 큰술로 2숟가락 넣어 볶았다. 약간 갈색으로 변하면, 육수를 부어준다. 육수는 먹태껍질 남은 것과 멸치 머리 뗀 것으로 간단히 만들었다. 여기에 자신이 없어서 시판 된장 소스 조금 넣었다. 두부는 지금 안 넣고 내일 끓여먹기 직전에 넣으면 될거같다. 맛있다. 엄마 보고싶은 맛이다 ^_^ 이제 화를 거두고 일요일을 마.. 2022. 4. 17. 오늘은 역사적인 날(브런치 승인) 그저께 브런치 작가 신청이 완료되었다! 다행히 통과되었다. 고등학생때까지 딱, 내게 안식처가 되어준 글쓰기. 다시 시작하려니 너무 떨리고 설렌다. 오늘 첫 글을 발행했다. 의무감으로 하지말고 즐거워서 했으면 좋겠다. 의무감으로 하는 일은 이미 많다… 즐겁게 하나씩 해보자🌸 다섯개 정도의 글감을 생각해 두었는데 어느정도 현재 직업과 관련이 있으면서도 정보성의 글 보다는 에세이 느낌으로 써볼 것 같다. 요즘 회사 일로 고민이 많은데 작은 활력소가 되어주길 바라💜 2022. 3. 30. 존재의 가치 요새 이 주제에 대해 생각이 많다. 생명은 다 동등할까?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실제로 진심으로 느끼면서 사는 사람들이 정말로 있는걸까. 존재의 가치는 어쩌면 다 다른데 다들 쉬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우주의 먼지같은 사람들 1키로의 사람과 100키로의 사람이 섞여 산다. 삶은 고통이라는데, 왜 사람은 굳이 생명을 만들어서 고통을 연장하려 하는걸까, 왜 그런 본능을 가지고 태어난 걸까? 생명이 소중하다고들 한다. 그런데 태어나서 내 삶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한번도 없다. 마음 속 깊은 곳까지 맘편히 웃어본 날은 손에 꼽는다. 별것도 아닌일로 항상 긴장이 된다. 누군가에게 소중하다는 이유로 이 삶을 힘차게 살기에는 부족하다. 반짝거리는 .. 2022. 3. 27. [주식] 스노우플레이크/ 투자 할까말까? 내칭구칭긔가 2020년도 가을 블룸버그 잡지 필요하면 가져가라고 읽어볼겸 들고왔는데 거기에 스노우플레이크 상장 당시 생각보다 핫(?)했던 주가에 대한 내용이 써있었다. 궁금해져서 스노우플레이크를 검색했다. https://itwiki.kr/w/스노우플레이크 IT위키 IT에 관한 모든 지식.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한 위키 itwiki.kr 읽어봐도 모르겠다… 망할 문과는 문송해… 암튼 데이터 클라우드인데 내가 아는 클라우드는 AWS가 거의 유일한걸.. 경쟁력이 뭘까 알아보니, 1. 스노우플레이크는 여러 클라우드 안의 데이터를 통합해서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들 간의 벽을 없애준달까? 구글 클라우드/아마존/애져 뭘쓰든간에 통합형 플랫폼을 통한 확장이 가능하다. (써놓고도 모르겠다) 2... 2022. 3. 27. 브런치 작가 신청을 했다. 노무 상담이나 노무 조언 말고, 그냥 내가 겪었던 이야기를 써보고 싶어서. (그 사이에 노무적인 이야기도 들어간다면 좋겠지만!) 서른 넘어 살면서 인생은 한방이 아니라 그냥 이런 저런 사건들이 크레이프 케잌처럼 겹겹이 쌓여 올려가는 것이란 걸 알게 되었다. 그게 참 답답하기도 한데, 또 이렇게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두근두근,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음 글을 준비해야지. 2022. 3. 26. [일기]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최근에 브런치를 시작하려고 글을 적고 있다. 그런데 이 일을 하기 위한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다. 하루 8시간 (혹은 그보다 더) 회사 일을 하고나면 기진맥진해서 겨우 운동을 다녀오면 누워있다 잠든다. 누군가는 미라클 모닝이라도 해야한다고 하려나. 체력이든 뭐든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아니면 회사에서 하는 일을 내 가치관과 어느정도 맞는 일로 바꾸던가 암튼 돌파구가 필요하다.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를 위해 일하고 정작 내가 꿈꿔온 일에 에너지를 쏟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의 일상이지만 마음한켠에는 나 자신에 대한 미안함이 있다. 그래도 지금은 “참는 것, 견뎌내는 것” 을 배우기위해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는 회사 일을 꾸역꾸역 해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내 커리어가 박살나고 있다고 생각하면 견딜.. 2022. 3. 23. 일그러진 "메타인지"와 겹겹이 쌓인 생각들 (feat. 코로나 확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격리 기간 중에 남겨보는 글. 나의 오랜 생각 습관이 있다. 그건 바로,나의 생각의 하는 거다. 그리고 그 끝은 보통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나를 견딜 수 없다."로 끝나게 된다. 최근의 예를 들어 보자. 며칠전 나는 코로나19 확진 양성 문자를 받고 격리가 되었었다. (실은 아직도 격리 중이다. 다행히 확진 전에도 재택근무 중이었어서, 생활에 큰 변화는 없다) 확진을 받을 즈음에 나는 회사에서 제일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쥐어 짜내면서 하고 있었다. 나의 무능력함, 또는 나와 전혀 핏이 맞지 않는 일을 굳이굳이 나에게 맡기고 있는 회사를 원망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코로나19에 걸리니까, 묘하게 살짝 안심이 되는거다. '아, 핑계거리가 생겼구나. 내가 이번에 하는 일을 .. 2022. 2. 28.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