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47 경쟁사회가 지친다 언제까지 이렇게 복닥복닥하며 살아야할까. 끝이 없는 기분이다… 이렇게 딩크를 선택하게 되는것 같다. 너무 지쳤어. 서른 초반인데 이미 지친 것 같다. 2022. 4. 25.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브런치 다음메인 소개) 오늘 발행한 나의 브런치 글에 기타유입이 늘었다 확인해보니 잠시 다음 메인에 떴구나. 하지만, 이런일이 생겨도 일상은 똑같다. 어쩌면 모든 순간은 다 특별하고 특별한 순간일거라 생각했던 순간은 막상 다가오면 평범하다. 브런치를 읽는 것이 정말 재밌다. 답답한 마음이 해소가 되고, 정말로 악한 생각이어서 차마 글로는 못옮기는 생각을 용기있게 올려주는 사람이 있어서 아, 내가 미친놈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2022. 4. 18. 새댁이 화를 가라앉히는 방법 : 새우조개된장찌개 화가 날때는 자연스럽게 주방으로 간다. 내가 움직여서 뭔가가 내맘대로 된다는 그 기분이 나를 안심시킨다. 오늘도 화가 나서 조개새우 된장찌개를 끓여보았다. 조금 짜게 되었다. 화가 나서 그런가 봄… 보기엔 좀 그래도 맛은 좋다. 냉동새우와 냉동조개살 가볍게 전자레인지에 해동 하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살짝 헹군다. 냄비에 새우와 조개살을 넣고 된장(오늘 나는 보리된장 사용) 넣고 볶는다. 아주 큰술로 2숟가락 넣어 볶았다. 약간 갈색으로 변하면, 육수를 부어준다. 육수는 먹태껍질 남은 것과 멸치 머리 뗀 것으로 간단히 만들었다. 여기에 자신이 없어서 시판 된장 소스 조금 넣었다. 두부는 지금 안 넣고 내일 끓여먹기 직전에 넣으면 될거같다. 맛있다. 엄마 보고싶은 맛이다 ^_^ 이제 화를 거두고 일요일을 마.. 2022. 4. 17. [인사동 맛집] 깡통만두:) 너무 맛있어어 블로그 유입이 아닌, 기록을 위해서 쓰는 글 독일에서 온 내 사랑하는 친구와 식사한날 웨이팅이 길어 미리 걸어두고 주변 카페에 가있었다. 음식 하나하나 모두 맛있었고, 특히 비빔국수가 예술이었다. 웨이팅이 길다는게 단점이지만 꼭 다시 가보고싶어! ⭐️⭐️⭐️⭐️⭐️ 2022. 4. 15. [넷플릭스] 러브온더스펙트럼(Love on the spectrum) 꿀잼!! 진짜 재밌는 (게다가 유익한) 넷플릭스 시리즈를 만났다! Love on the spectrum! 내가 해외 미디어를 좋아하는게 바로 이런 이유때문일거다… 소수자를 다룰 때 재밌게 만들 수 있다는거! K드라마가 아무리 잘 된다고 해도 아직 소수자를 잘 다루는데까지는 미치지 못한다. LGBTQ도 아직은 드라마에서 은유적으로 다뤄지고. 이제서야 겨우, 우울증 같은 질환이 금쪽같은 내새끼 같은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서 다루어지는 것 같다. 특히 장애를 다루는데 있어서 한국 미디어는 아직 멀었다. 장애를 극복해야 하는 대상으로 본다고 해야할까? 장애가 있는 사람에 내용은 99퍼센트 휴먼 다큐 느낌으로 인간승리 처럼 눈물콧물 짜는 느낌으로 다뤄지는게 싫다. 왜냐하면, 자꾸 그런 감동 스토리로만 몰아가면 나랑 다른 외.. 2022. 4. 4. 통영 학섬휴게소 방문후기 내 어릴적 추억이 있는 통영 학섬휴게소❤️ 예전에 통영 대전간 고속도로가 없을때는 국도를 타고 다녔는데 국도로 통영 진입 하면 초입에 있는 휴게소이다. [카카오맵] 학섬휴게소 경남 통영시 도산면 남해안대로 1869 (도산면 도선리) http://kko.to/4006vKDWt 학섬휴게소 경남 통영시 도산면 남해안대로 1869 map.kakao.com 예전에 아주 어릴땐 여기에 미니 동물원이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토끼나 공작새 같은 작은 동물을 구경하러 갔었다 오랜만에 가보니 동물원은 없었지만 나름 특별한 것들이 있었다. 바로바로 예쁜 꽃시장❤️ 각종 모종 식물 나무를 팔고 있다. 화분도 팔고 있다. 가격은 평범하지만 눈으로 보고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 배모양의 주유소 ㅋㅋㅋ 그리고 라는 식당이 있는데 바.. 2022. 4. 3. 오늘은 역사적인 날(브런치 승인) 그저께 브런치 작가 신청이 완료되었다! 다행히 통과되었다. 고등학생때까지 딱, 내게 안식처가 되어준 글쓰기. 다시 시작하려니 너무 떨리고 설렌다. 오늘 첫 글을 발행했다. 의무감으로 하지말고 즐거워서 했으면 좋겠다. 의무감으로 하는 일은 이미 많다… 즐겁게 하나씩 해보자🌸 다섯개 정도의 글감을 생각해 두었는데 어느정도 현재 직업과 관련이 있으면서도 정보성의 글 보다는 에세이 느낌으로 써볼 것 같다. 요즘 회사 일로 고민이 많은데 작은 활력소가 되어주길 바라💜 2022. 3. 30. [강남청담맛집] 피양옥 - 평양냉면 맛집에서 재발견한 양지온반 오늘은 너무 만족스러운 발견이 있어서 포스팅해본다. 평양냉면 먹으러 갔다가 온반에 반함… 피양옥 [카카오맵] 피양옥 서울 강남구 삼성로133길 14 1층 101호 (청담동) http://kko.to/f1-8HhojB 피양옥 서울 강남구 삼성로133길 14 map.kakao.com 영업시간 : 11:00-22:00 청담역 8번출구 근처, 발렛 가능 평양냉면이 먹고 싶어져서 근처에 볼일이 있던 남편과 함께 방문 날씨가 좋았다. 일요일인데도 북적이는 식당. 물냉면 2개, 그리고 무언가 색다른 메뉴를 먹고 싶어서 양지 온반을 시켜봄. 밥하고 같이 나오는 양지온반. 처음에는 너무 허름하고 속이 비어보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소고기뭇국을 아주 깨끗하게 끓여서 고급 소고기를 뭉텅뭉텅+대파를 신선하게 넣으면 이런 맛이 .. 2022. 3. 27. 존재의 가치 요새 이 주제에 대해 생각이 많다. 생명은 다 동등할까?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실제로 진심으로 느끼면서 사는 사람들이 정말로 있는걸까. 존재의 가치는 어쩌면 다 다른데 다들 쉬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우주의 먼지같은 사람들 1키로의 사람과 100키로의 사람이 섞여 산다. 삶은 고통이라는데, 왜 사람은 굳이 생명을 만들어서 고통을 연장하려 하는걸까, 왜 그런 본능을 가지고 태어난 걸까? 생명이 소중하다고들 한다. 그런데 태어나서 내 삶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한번도 없다. 마음 속 깊은 곳까지 맘편히 웃어본 날은 손에 꼽는다. 별것도 아닌일로 항상 긴장이 된다. 누군가에게 소중하다는 이유로 이 삶을 힘차게 살기에는 부족하다. 반짝거리는 .. 2022. 3. 27.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