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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경험. 리뷰

[도쿄여행] 231027 시부야 우드베리 커피로스터즈/ 오모테산도 풀카운트(Full Count)/

by 랜덤맛사탕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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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남겨보는 후기, 23년 10월 말 도쿄.

이날은 아침에 근처 브런치 맛집에서 브런치 먹었다
뭔가 분위기도 맛도 성수동(?)스러운 곳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걸어갔다.
동네가 조용하고 귀여웠다.
(다음에 일본 여행오면 이렇게 골목골목 돌아다니고프다)

우드베리 커피로스터즈 시부야

https://maps.app.goo.gl/TrKwtQJsFDTKA3aW9?g_st=ic

우드베리 커피 로스터즈 시부야 · 4.4★(351) · 커피숍/커피 전문점

2 Chome-20-18 Higashi, Shibuya City, Tokyo 150-0011 일본

maps.google.com


토요일 아침 아홉시 조금 못 되어서 갔는데,
5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다(자리가 많지는 않음)

메뉴는 QR코드를 찍으면 볼 수 있는데(영어로도 보임)
응대해준 여자 직원분이 매우 친절하셨다
한국 여행객이 아직 많이 오는 곳은 아닌가봄..

1인 1주문 부탁한다고 써있다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 와줘서
감사하다는 식으로 얘기하시고 한국어로 이것저것 말씀해보시려고 노력하셨다…😆

비건 메뉴도 있는거같고 샌드위치 팬케이크 등 메뉴가 무척 다양하다. 여긴 로스터즈라서 커피도 종류가 다양하고 원두 산지도 자세히 적혀있다.


남편은 신맛나는 커피를 원해서 추천해달라고 해서 그 메뉴를 아이스로 먹고, 난 핫으로 먹음

원두가 곳곳에…

원두

치즈토스트랑 팬케이크, 에그베네틱트 연어토스트
(빵이 좀 많긴 했다)
모두 맛있었음

팬케이크


커피도 일품이었다.
커피와 브런치 메뉴 좋아한다면 한번 쯤 가볼만한 가게.

다 먹고 숙소 돌아오는 길이 예뻤다
아래는 다 남편이 찍은사진.
(미대남은 다르다 싶음)

*사진도용절대금지*



이 날, 내가 도쿄에서 제일 좋았던 쇼핑 스팟으로 갔다
남편이랑 셀비지 진 사러 감!!!
하라주쿠에 내려서 걸어서 오모테산도 풀카운트 매장으로 갔다.

#오모테산도풀카운트
https://maps.app.goo.gl/SCEyCB5ByEmNP63f6?g_st=ic

FULLCOUNT TOKYO SHOP · 4.2★(54) · 의류점

3 Chome-20-7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일본

maps.google.com


매장은 작고,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
남편은 미리 봐 둔 청바지가 있어서
주인(점장?)과 상의해서 청바지 한 벌을 샀다. 한국와서도 잘 입고 다니고 확실히 일본이 싸다.

원단이 정말 예쁨..
(며칠전에 트와이스 나연이 이 매장을 방문해서 모자를 사갔다는 점장분의 말씀 ㅎ 나도 그 모자 써봤는데 나한테는 별로 안어울려서 내려놓음)


구글리뷰에는 점원이
불친절하다는 말도 있던데 어떤 느낌인지는 이해가 됬다
그런데 남편한텐 친절했고 성심성의껏 설명해줬다. 무뚝뚝한데 원단에 자부심 있는 스탈이랄까;;
(이 이상으로 더이상 어떻게 친절하지? 이정도면 충분..)


참고사항
풀카운트 매장 가시는 분은 PIE VAT 어플을 통해
환급을 받아야 하니
미리 사용법을 익혀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여기 가서 어플 깔고 하느라 조금 시간이 지체되었음. 게다가 어플이 평소랑 다르게 가게에서 손님이 뭔가 누르면 가게로 뭐가 떠야하는데 안떠서 상호 혼란.. 근데 점원분이 계속 그 어플 회사로 전화해서 해결함!)



이후에 랄프로렌 가서 조카 선물 사고 (사진없음)
포터 매장 가고(역시 사진없음)

오모테산도 아나토미카에 감
이건 따로 포스팅 하겠음!


이 근처 거리가 참 좋았음.
아나토미카 매장에서 청바지 사고 기분 넘 좋은 나!
사진에서 활짝웃고있음 ㅋㅋㅋ


이후엔 숙소로 돌아가서
롯폰기에 있는 숙소로 옮김
버스타고 갔음 후후


숙소 도착 후에
구경 좀 하다가 예약해둔 죠몬 롯폰기점에 갔다.
남편이 예전에 출장으로 왔는데
맛있었다고 해서 와봄


롯폰기가 이태원/한남 같이
외국인이 많은 동네라서 그런지
외국인이 많은거같았음
이것저것 잘먹고 마셨다


특히 이 술! 정말 맛있었음
타테노카와 사케였나? 암튼 굳굳

장차 맛집 블로거는 될 리가 없을듯…
사람많으니 예약추천…🧡
(포스팅하면서 보니까 또먹고싶네)


셋째날은 요렇게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흥이 나서
역 근처의 바에 가서 조용히 위스키와 칵테일을 마심

뭔가 되게 오래된
단골 전용인거같은 옛날 술집…
담배도 필 수 있음(남편이 갑자기 안 피던 연초를 여기서 핌.. 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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