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경험. 리뷰

[일기] 용산 직장인 10월-11월

by 랜덤맛사탕 2023. 11. 15.
반응형

일본 다녀와서
괜히 울적하고 번아웃 온거같아서
금쪽이 모드임

일본다녀와서 한 일주일은 매일 택시타고 회사 갔다.
최근에 상사가 요청하는 일이 있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다.

말하자면 일종의 개인기 같은건데
열심히한다고 될일도아니고
그거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엄청 울적했음…

사진에는 없는데 입사 1주년 기념
실 내에 있는 입사 동기들이랑 밥/술 했다

——

회사 근처 새로운 떡볶이집 간날.
맛있는데 동료는 다른데가 더 낫다고 함.
난 솔직히 둘다 맛있음.
떡볶이는 쿨타임이 돌기 때문에
1달에 1번은 필수다


상사하고 밥먹으면서 얘기함
요새 힘빠진다고.
너무 솔직했나? 말좀 가려서하고 상사랑 거리좀 둬야지 싶기도. 어차피 회사는 회사다.
내가 젊고 만만할때 최대한을 빼가려고 하겠지.나도마찬가지고.
뭐든 의존하면 약해진다.


회사근처에서 메밀김밥
맛은 있는데 확실히 여름메뉴다. 추운 겨울엔 영…


요즘은 야근은 적은 편이라
저녁에 남편하고 보내는 시간이 있다
엘지 우승했다고 남편이 눈물을 흘림ㅋㅋㅋ
암표라도 사서 직관하지 그랬어


아무튼 세상모든 엘린이들 축하드려요.

출근길에 찍어본…
최근엔 날씨가 좋았다.
다른날에 찍었는데 거의 같은날 찍은거마냥…
웃기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골프 레슨도 열심히(는 아닌듯) 받고 있고
일본어도 더 잘하고싶다.
회사에 의존하면 할 수록 감정동요가 큰거같아서
인정은 결국 내면에서 나오는거니까…


링크드인 들어가면 글은 거의
안읽는데
이 사진이 딱 눈에 들어옴

그만 징징거려야지 싶다
어차피 여기도 영원히 다닐거아니고
기간이 정해져있는걸…다니는 동안엔 긍정적으로
(대신 너무 갈아넣지말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