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통영 현지인 맛집 만성복국

더 많은 관광객이 와서 현지인들이 가기 어려워질까 고민되지만, 그래도 최근에 만족했던 맛집이라 올려봄.

고향 내려와서 아빠랑 오랜만에 복국 먹기로 함 (아버지는 찐 통영 사람)
아빠가 가자고 한 곳은 만성복국

위치는 여기다

[카카오맵] 만성복집
경남 통영시 새터길 12-13 (서호동) http://kko.to/j3T4CH6Yj

만성복집

여기 갈때는 다음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자
1. 통영여객선터미널에 주차하고 가기
2. 도천어시장횟집거리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가기
3. 통영 농협(바로근처)에 주차하고 가기

참고로 초보운전인 나는 여객선 터미널 만차인거 보고 패닉와서 ㅠㅠ 동승자한테 바로 운전석 넘김..

 

 

졸복국 만이천원
참복국 만오천원.

졸복국 먹었다. 참복은 지금 시즌이 아니라서 냉동이라고 한다. 매운탕 메뉴도 있는데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지 않는다고 함.

친절함은 기대하지 마시길.. 워낙 단골 많은 가게라. 살갑고 이런거 1도 없다. 다만 반찬도 계속 가져다주시고 내 기준 이정도 서비스면 대만족.

여기가 맛있는 이유
1.복국이 삼삼하니 맛나다. 기본이상이다. 너무 짜지않음
2. 밑반찬이 정갈하고 완전 통영 스타일..된장 방풍 무침에 장어 포로 양념한거.. 멸치볶음도 마늘쫑 넣고 볶고 멸치회무침 너무 상큼하고 파래무침도 너무 시지 않고 맛났다..봄에 딱 어울리는 반찬으로 정갈하니 내주셨다

진짜 밥 한공기 뚝딱 함.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니,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으나 그래도 추천해본다.

P.S.
이 가게는 서호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서호시장에서 건어물을 사가면 금상첨화(갠적으로는 중앙시장보다 더 해물도 싱싱하고 좀더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장이다)

엄마도 밥먹구 나오면서 방풍 5천원어치 겟
선물할 통영 멸치도 두박스 사고.


너무 행복했던 하루였다💜 또 가고 싶은 통영❤️

 

아름다운 통영 자부심 뿜뿜

 

이 글을 보시고 통영 맛집에 관심 가지게 되신 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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