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직을 했다
지금은 휴가 쓰는 중…
경력직 이직은 마음이 설레지만은 않음…
그래도 즐겨야지 지금은.
퇴직할때쯤 되니까 다른것 보다 사람들이
그리워서 눈물이 났다
3년 6개월 짧지도 않지만 길지도 않은 시간
너무나도 관심도가 높은 핫한 회사
이런 회사를 이 시기에 다닌 것에 감사하는 맘
한국에서 일반적인 제조회사가 아니라
이 업계에서 이렇게 성공한 회사를 다닌것도
너무 재밌었음. 절대 후회는 없음…
사람들도 다 좋았다.
하지만,
내가 긴장도가 꽤 높은 사람이라
이렇게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좌충우돌인 회사를 다니는게 건강에 좋지 않다는
생각이 있었고
(워낙 언론에서 좋아라는 회사니 긴장도가 높은 플젝이 앞으로도 많을 예정)
팀원들이 들어오면서 내 역할의 한계가
분명히 느껴짐
리더를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감이 안잡히고
직책자 설득만 하는 것은 좀 부족하다 느껴짐
새로가는 회사는 여러모로
챌린지가 많지만 그래도
나한테 책임과 권한이 주어질거같음
그야말로 on my own
그리고 내가 만약 그 업계의 핵심 직무였다면
당연히 남았을텐데
나는 지원부서로서 결국엔 테크를 한번은 찍어야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조 아니면 테크인데
제조는 안갈거라면 테크…
+ 집이랑 가까운 건 덤
그래도 긴장 된다 으으~
팔자집아저씨가 10월까지 이직비추한다했으나
나는 그냥 내 길을 간다~
이번에 이직을 하면서 더 느껴지는건
이렇게 사람들은 곁에 있었다가 떠나가는 것
결국에는 내 인생을 꾸려가는건 나고,
내가 내리는 선택이 결국 나를 위한게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결국 찰나의 인연이기에
악연이라 느껴져도 소중히 대할것!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원으로서의 나는 대체가능하다
그러므로 열심히는 하되
즐길것도 즐기자 건강은 줄 수 없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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