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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집. 하루하루 다이어리

[일기] 10월말-11월초. 일밖에 안한 날들 / 그와중에 이것저것

by 랜덤맛사탕 2025.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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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감사 업무
이번주도 방문이 예정되어 있었음

토요일
- 신사동에 있는 식당에서 전 직장 동료분들 만남
- 오랜만에 봐두 너무 반갑고 다들 어른들이어서 뭔가 마음이 차분해짐
-식당은 까사밀 가로수길점 이었는데 여기에 식당 옆에 따로 온실(?) 같이 프라이빗하게 식사하는 공간을 빌림
- 넘 좋았다. 소규모 모임하시는 분들 추천드림!!

[네이버 지도]
까사밀 신사가로수길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길 83 라까사호텔 1층 까사밀
https://naver.me/5cqsFhmo

네이버 지도

까사밀 신사가로수길

map.naver.com

음식도 괜찮았다


일요일
아침에 남편이랑 미니등산
천왕역 근처의 천왕산에 올라갔다
길도 잘 되어있고 천왕역 근처가 엄청 쾌적했다
산은 난이도 하! 그냥 뒷동산느낌 날씨가 기가막혔음

이후에 집에와서 업무함

월요일
흠… 이날은 몸상태가 또 안좋아져서
상사한테 이야기하고 5시반인가 재택으로 전환해서
얼른 다니던 병원에 갔다
택시타고 겨우 병원 문닫기전에 도착했는데
정안되면 대학병원 가라고 진료의뢰서 써주셔서
일단 가지고 있음 ㅠㅠ 꾸엑..
더이상은 이 회사를 못견디겠다는 생각이 들음


화요일

기억도 안나는 화요일
이날도 상태가 계속 안좋아서 예전 조쌤한테 연락하고
그랬던듯
그래도 계속 야근하고 그랬다

아래 스레드 글에 공감됨 ㅠㅠ 꾸엑 캡텨해둔게 있네..



그리고 내 핸드폰엔 이런게 캡처가 되어있음
나의 의식은 현재 어두움 그 자체임
#반타블랙


수요일

미친듯이 자료 정리하고
새벽 퇴근 ㅜㅜ

목요일

대관 업무 당일…
긴장의 연속으로 하루를 보내고 아직도 안끝남.
다음주에 또 방문 예정 하 참
그래도 일찍 퇴근하고 조선생님과 이야기 나눔

내가 할수있는 건 하되, 인간이면 실수를 할수도있고
인간이기에 모든걸 할수는 없다. 는걸 깨닫기.
그리고 스스로 나는 우주속의 먼지보다 작은 존재라는걸 오히려 주입해주는 게 효과적일거같다는 이야기를 나눔.
+추가로 이 모든 두려움이 뭔가 무리에서 뒤쳐질거같은(?) 류의 두려움이라는 이야기도 나눔

난 우주속 먼지다…
먼지보다 작다…
내가 할수있는건 생각보다 적다.

근데 웃긴게 선생님이
00씨 뭐되어요? 라고 물었는데
예전에는 좀 화가나거나 방어적으로 했을거같은데
지금은 그말에 엄청 수긍을 하게됨

나 뭐 되? 그래봤자 인간인데…

금요일

재택함. 뇌가 녹아서 일할 힘두 없구요~
저녁에는 신도림 가서 SP 치료받음
내시경으로 내 몸을 들여다보는 (긴장하는 심장)
그런 활동을 하고 긴장상태를 다시 들여다보는 연습을 함
선생님 왈 나는 압도되는 상황, 내가 어쩌지못하는 독안에 든 쥐 같은 상황에서 트라우마 반응이 나타난다고 함
근데 엄청 통찰력이 있었고 다 맞말임
열심히 치료해봤음 좋게썽요 ㅠㅠ 흑흑
밤늦게는 남편이랑 프랑켄슈타인을 반 정도 봤다
(넘 징그럽고 내가 에너지가 없어서 그로테스크한 장면을 보는게 힘들어서 대강대강 봤다..)

비밀보장 들었는데 너무 재밌어🍒
루시드폴이 추천하는 제주맛집 리스트 저장해두고
꼭 가고싶다
#저지면옥
#스시우다
#로스터리카페묵음
#성이시돌목장
#재주도좋아(반짝반짝지구상회)

토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남편이
무슨 슬픈 글(나랑 비슷한 나이의 아내가 질병으로 죽은 분의 글이었음)을 읽고 갑자기 내가 일어나자마자
아픈데있으면 꼭 이야기하라고 울먹거림;;
가끔 F력 폭발하는 T남편
웅 그래.. (아 근데 그 글이 너무 슬프긴 했음 ㅠㅠ)

아침에 요가 다녀옴!
90분 요가였는데 열심히 안해서 개운함은 없었다
But 그래도 몸을 조금은 풀어준 것에 의의를…

점심으로는 남편이랑 리옌 가서 밥먹고
(여기 너무너무 사랑해💗딱 주말 가족 외식하는 분위기의 따스하고 깨끗한 중국집!!)

[네이버 지도]
리옌 본점
서울 관악구 시흥대로 552 석천빌딩 2층
https://naver.me/FaOiQK8P

네이버 지도

리옌 본점

map.naver.com


일본어갔다가
드디어 김동률콘서트!
이거는 따로 별도 포스팅 하겠음.

일요일

낮에 우리가 좋아하는 샤브샤브 먹고
장봐서 집에서 저녁엔 김치찌개 해먹을 예정
오후엔 책좀 읽어야지.

바쁘고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신줄을 다시 붙잡고
나에게로 돌아오는 2주였던거같다.

치료도 잘 받고
다음주엔 요가도 꼭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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