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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헌트를 봤는데.
전혀 영화와 관계없는 이야기 이지만
확실히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따라다니면서 하기에는 내 삶과 시간이 이제 버텨주지 않는다는걸 느꼈다.
조조로 봤는데
컨디션도 안 좋은 상황에서
예매해 둔 표가 아까워서 그냥 보러 갔다.
이제는 그런 잔인한… 피가 낭자한 영상을
보고싶지가 않다. 내게 너무 자극적이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나는 자연에 가는 것 , 수영하는 것, 고요하게 책을 읽는게 훨씬 어울리는 사람이다.
예전에는 나 자신을 바꾸어보려고
노력도 했는데, 타고난 기질이란 어쩔 수 없다.
영화관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답답하고 싫다.
남들이 좋다고 보러가라고 추천해도
내키지 않으면 안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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