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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D-3주
막상 이직하기로 하니까,
지금 다니는 회사가 나쁘지 않은 것 같고 (ㅋㅋㅋ)
외국인 사장님과 우연히 작은 일을 하게 됬는데
사장님이 만족(?) 하셔서
회사에 남아 달라고 회식자리에서 말씀하셨다….
(연봉 인상해주시나요 사장님…)
또 최근에 친한 분이 이직에
거의 성공해서 처우 협상 중이라는데
아주 핫한 컨텐츠 기업이라 좀 부러운 맘도 들었다.
참 나약한 인간의 마음!
난 항상 남의 것이 탐이나는 못된 인간인가봐
그런 맘을 남편과 얘기해봤는데
남편왈

맞아맞아, 내 남편 역시 지혜의 샘물이다…
항상 남의 떡이 커보인다.
지금 다니고 있는 이 기업도 다니기 전까진
얼마나 크고 압도적인(?) 회사였는지.
내 떡을 맛있게 먹어볼 생각도 안하고
손에 가득 떡을 쥔 채,
남의 떡을 바라보며 침흘리는 인간이 되지 말자.
맛없으면 구워보고 삶아보고
조청에도 찍어보고
이왕 결정한거 온 힘을 다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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