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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남주랴/외국어

영어 중상급에서 상급으로 레벨업 하는 방법 고민!

by 랜덤맛사탕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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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어 실력은 정말 애매하다.
일상적인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프렌즈 같은 가벼운 미국 드라마나 토크쇼는 편하게 자막없이 볼 수 있는 정도?
하지만, 이거 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
업무적으로 내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가 되고 싶다.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다보니…영미, 호주 사람들이 실제 실력보다 더 뛰어난 것 처럼 보이는건
영어덕도 크다고 생각한다…흐규규규)

그런데 영어중상에서 상 레벨로 올라가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주구장창 미드만 보고 앉아 있거나 미드 쉐도잉을 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님.
그래서 여러가지 영어 공부 방법을 검색해보고 주변에도 물어보면서 방법적으로 정리를 해보았다.

휴 살기 쉽지 않다요 ㅋㅋㅋㅋ 사진은 내가 찍은 양꼬치집 고양이


영어 중상레벨에서 상 레벨로 자신있게 올라가는 방법(효과있는지는 아직 모름)


1. 양질의 글을 소리내어 읽기

영자신문의 기자 였던(!) 친구가 추천해준 방법이다.
양질의 글을 소리내어 읽는 것!
이 친구는 원서 책이나 블룸버그 뉴스위크 잡지를 추천해줬는데,
아직 내 수준이 거기에는 미치지 않는 것 같다.

자신의 영어 수준보다 살~짝 높은 정도의 글을 접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나같은 경우엔 아직 내 수준에 맞는 잡지는 찾고 있고
(사실 더썬이나 E 같은 쓰잘데기 없는 가십지 읽는 거 좋아함ㅋㅋ)
원서책은 해리포터 수준이 딱이다…
서른넘어 다시 해리포터라니 자존심 상하기는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서 읽어내려가기 좋다. 요새 읽어 나가는 중…
그외에도 “gone girl”이라는 책도 스릴러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중상 정도 레벨이면 청소년 소설이 딱이라고들 하는데, 아직 해리포터 외에 다른 책은 시도하지 못함…
(내용 유치하면 못 견디는 스타일 ㅜㅜ)
혹시 내용 유치하지 않은 책을 찾게되면 추천하겠습니다.

책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문장이 좀 더 다듬어지고 정제된 어휘를 경험할 수 있는 것 같다.



2.원어민과 주제가 있는 대화 하기(e.g.링글)

중상 레벨인 사람은 아무리 전화영어로 백날 떠들어도 영어 실력이 크게 늘지 않는다.
프리토킹이 목적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구조적으로, 적확한 단어를 쓰면서’ 말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깊게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링글은 화상영어 1:1 교육 인데, 영어 왕초보 보다는 나처럼 애매한 실력인 사람들을
타겟하여 탄생한 서비스로 알고 있다.

링글에서 수업 교재와 토픽으로 제안하는 내용들은 딱 나정도 수준에 알맞다.
경제, 경영, 사회, 정치부터 문화, 여가와 같이 다양한 무게의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양질의 글을 읽으면서 튜터와 대화도 가능하다. 여기서 튜터가 페러프레이징 해주는 문장을 잘 익혀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게 꽤 도움이 된다.

또, 원어민 튜터와 인터뷰나 pt발표를 연습할 수도 있어서 실전 비즈니스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나도 올해부터 다시 링글을 시작했다. 새벽반 수업으로 20분씩 짧게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하는 중.

저번주에는 “위워크(wework)의 몰락”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했는데 인상적이었다.

가격이 좀 비싸고 튜터의 나이가 어리다는 점(거의 대학생들)은 단점이다…

3. 아티클을 외워버리기

돌돌콩이라는 유투버가 추천한 방법.
짧은 아티클을 외워버리는 것…
이 부분은 아직 실현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앞으로 여유가 되면 해보려고 한다.

자세한 방법은 이 유투브 연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https://youtu.be/QlKhlSrWGEI


후…부담 없이 조금씩 한발 한발 해봐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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