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토익스피킹 시험을 봤다.
당장은 이직하지 않더라도
급하게 필요할 때가 있을 수 있으니.
유효한 성적 하나는 가지고 있는게 맘편하다.
암튼
이런 시험류는 돈이 썩어나는게 아니면
왠만하면 두세번 보지 않는게 좋다.
가격이 비싸다.
1회 응시 가격이 무려 77,000원
요새는 한 푼 한 푼이 귀하다.
한번에 무조건 최고 레벨을 받고 끝내고 싶었다
(요런데 쓰는 돈은 아까워…)
평소에 나는 오픽이든, 토익스피킹이든
최고레벨보다는 아슬아슬하게
그 밑에 단계의 점수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영어 말하기가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원어민 수준까지는 못 미치는 사람이면
(소위 Business Fluent 레베루)
시험 당일 어떻게 야무지게(?)
하느냐에 따라 최고 레벨이 나오는지
그 밑에 레벨이 나오는지가 결정되는듯…
각설하고,
이번 토익스피킹 시험에서는
레벨8이 바로 나왔다.
대단한 비법은 아니지만…
레벨 7-8에서 걸쳐있는 사람한테
이번 시험에서 내가 중점 뒀던 팁
세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솔직히 도움됬는지는 모름ㅎ)
1. Part 1에서 좋은 인상 남기기
파트원은 지문을 2개 읽는 부분이다.
시간도 꽤 충분하고
읽기만 해도 되니까 난이도도 낮다.
여기서 강세와 억양에 신경써서 읽어주어서
채점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자.
나는 평소에 낮은 목소리로 (1111)강세로
조금 단조롭게 얘기하는 편인데
이날은 청자가 할아버지 할머니라 생각하고
또렷하게, 강세를 살리고,
음의 높낮이에 신경써서 읽었다.
(12321의 느낌으로)
이번 시험에서 광고 관련 지문 1개,
미술관 관련 지문 1개가 나왔다.
꼭 그 지문의 화자
(예를 들면 광고라면 광고 나레이터) 처럼
말한다고 점수가 높은 건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읽음.
2. 파트 2에 사용할 구문 몇개는 생각해가기
사진 묘사하는 문항에서
사용할 구문 몇가지는 생각해가자
- This picture is taken at~
- Overall, it looks like a lovely picture.
- They seem really exhausted/focused on sth
- In the backgroud, I see~
- This picture captures beautiful scenery at~
- A person sitting next to sth/smn seems very happy.
대충 이런 느낌으로 4-5문장만 생각해가도
당황하지 않게 됨
예전의 나는 너무 오만해서
이런거 생각도 안하고 시험장 들어갔음..
3.파트 5에서는 나의 예시 제시하기
파트 5에서는 지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건데
전체적으로 완결된 내용으로 말하는데에
집중하는 것 보다는
주장 1-2개 정도 하고 난뒤에
나의 개인적 예시를 들어주는게
더 말하기가 편하다.
A가 더 좋다.
왜냐면 A는 C라는 좋은 점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어렸을때 B하는 편이였는데,
A를 하고나서 C를 느꼈고
C를 통해 더 발전해서 이러저러한 결과를 얻었다.
그 이후로도 A를 꾸준히 하고 있다.
개인적 예시를 들면
힘들이지 않고도 구성지게
지문에 대한 답을 구성할 수 있다.
별것도 아닌 팁일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한방에 원하는 점수 얻고
시험 응시료 아낍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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