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논현] 어복쟁반 처돌이의 탐방기 : 논현 평산평양냉면 - 채소맛이 두드러진다.

이번 여름 세번째 어복쟁반.
이 음식이 내 몸에 잘 받는다는 (?) 것을 느낀다.
으른의 보양식!!
내 피의 반의 반이 이북의 피(?)라서
어복쟁반이 잘 맞는것인가!

익힌 채소와 살코기의 조합 = 환상!
입짧은 나도 편하게 소화할수 있는 따뜻한 음식!

오늘은 논현동 평산평양냉면에서
어복쟁반을 먹었다.
전에 일하던 회사의 20대 직원분과❤️

위치는 여기.

봉산평양냉면

학동로 1길 21
어복쟁반 보다는 평냉이 더 맛난 집!

최근 생일이시기도 하고 이제 곧 회사를 떠나시게 되어
선물로 와인 한병 사서 총총.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어복쟁반은 쏘쏘이다.

2인분 소자에 5만원. 만두는 각 1개인듯?
들어있는 고기는 두툼하고 참 맛이 있었는데
이 집은 특이하게 미나리를 (맞나?)
미친듯이 많이 넣어주신다. 거의 미나리 폭탄.
미나리 향이 무척 강하고, 전체적인 맛을 흐린다.
그래서 생각보다는 그냥 쏘쏘였다.

대충 찍은 사진 ㅋㅋㅋ
평냉은 아주 맛이 좋았다!
너무 슴슴하지도 않고 평양냉면 초심자에게
딱 좋은 맛. 강남역 을밀대랑 비교하면 매우 만족이다.

최근에 먹은 어복쟁반 중에서는
좀 하위권이라 아쉬웠던 평산평양냉면집
(아직까진 강남구청역 근처의
진미평양냉면의 어복쟁반이 최고다!)

여름 끝물에 청담 피양옥의 어복쟁반도 먹어보고프다.

어복쟁반 처돌이의 탐방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