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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브런치를 시작하려고
글을 적고 있다.
그런데 이 일을 하기 위한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다.
하루 8시간 (혹은 그보다 더) 회사 일을 하고나면
기진맥진해서 겨우 운동을 다녀오면 누워있다 잠든다.
누군가는 미라클 모닝이라도 해야한다고 하려나.
체력이든 뭐든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아니면 회사에서 하는 일을
내 가치관과 어느정도 맞는 일로 바꾸던가
암튼 돌파구가 필요하다.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를 위해 일하고
정작 내가 꿈꿔온 일에 에너지를 쏟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의 일상이지만
마음한켠에는 나 자신에 대한 미안함이 있다.
그래도 지금은 “참는 것, 견뎌내는 것” 을
배우기위해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는 회사 일을
꾸역꾸역 해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내 커리어가 박살나고 있다고 생각하면
견딜수가 없다.
그래서 어떻게든 간접적으로라도 지금 하는 일이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야
그나마 회사일을 지속해나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이
“꾸역꾸역”이 얼마나 지속될 지를 모르기에
돌파구가 필요한 것이다.
1년씩만 더 버텨보자고 다짐을 해도
하루하루 달력에서 날짜를 세어본다.
1년은 일찍 지나간다고들 하지만
하루 이틀 삼일, 일주일을 지나는
내 마음은
하루에도 열두번씩 화가 났다가
또 다독였다가,
어찌할바를 모르겠다를 반복한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작정하고
온전히 글쓰는 시간을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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