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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경험. 리뷰

베르두레, 영등포구청 브런치 맛집, 인기폭발, 영등포맛집, 80분 제한

by 랜덤맛사탕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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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만남.
오랜만에 만나는 것인데 중간 지점에 마침
친구가 아는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일요일 낮시간만 되어도 바로
웨이팅이 생긴다고 하여
오픈 시간인 11:00에 맞추어 방문하였다.
(주말은 예약불가라고 한다)

장소는 영등포구청역 5번출구 도보 5분거리.

[카카오맵] 베르두레
서울 영등포구 양산로 133-1 1층 (당산동3가) http://kko.to/thl2uvIXl

베르두레

서울 영등포구 양산로 133-1

map.kakao.com


친구왈, 여기 브런치 치고 비싼 편이란다.
각오하고 왔기에 생각보다는
아주 비싸단 느낌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결코 저렴하진 않음…

(테헤란로의 기가 차는 물가에 적응해버린 걸까?새댁의 반란이다…
요리는 재밌지만…가끔 지겨워)

메뉴판 공개, 하기전
주의사항 나갑니다

80분 시간제한이 있다.
아예 주문하고 나면 영수증에
퇴실(?)시간을 써주신다.
그외에 자잘한 안내사항이 있는데
이런 것 까지 써두나 싶기도 하고,
또 얼마나 진상 고객이 많았으면? 싶기도 함.



우리는 두명이서
이주의 파스타 (1만9천원)
아보카도 에그 샌드위치(1만1천원)
커피 (두 잔, 각 4천원)을 주문하여
3만8천원을 지출하였다.


가게 내부.
이주의 파스타

부라타 치즈가 한덩이 올라간 파스타
비주얼은 훌륭하지만
맛은 생각보단 평범했다

아보카도 샌드위치

맛이 독특했던 샌드위치
양배추와 계란, 소스와 아보카도가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다만 1만 1천원은 비싼 느낌 ㅠㅠ

가게가 크지 않음


분위기가 좋다는 후기도 많이 봤는데
사실 이런 느낌의 브런치 가게는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월등한 곳이 너무 많아서
여기가 유명한 이유는 잘은 모르겠다

아마 영등포 구민들이 주말에
시간을 보내는 맛집이라 웨이팅이 긴 것이 아닐까
실제로 12시가 넘어가자 동네 주민 느낌의
손님들이 엄청 많이 들어오시더라.

내가 여기 동네 주민이라면
특별한 피크닉날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사러 올 수는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여기 동네 주민이 아니라면
굳이(?) 방문할 맛집은 아닌듯!

그와 별개로 친구와는 좋은 시간을 보냈으니
그로서 만족한다!


총평 : 애매한 가격대와 분위기와 맛.
동네주민에게 사랑 받을만한 곳이나,
굳이 찾아갈 곳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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