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2월일기1 [일기] 결혼하지 않은 것 처럼 사는 것은 그만둬야 겠다는 생각 요즘 나에게 어떤 것들이 행복과 만족감을 주는지에 대해 점점 더 명확하게 알게 되는 기분이다. 조금 더 조용하게, 나 자신에게 평화로운 시간을 주면서 살아가는게 나한테 더 좋다는 생각. 12월이 다가오면서 느끼는건, 주중에 있는 약속들이 부담스럽다는 거다. 어쩌면 지금 새로운 회사 생활에 적응하느라 에너지를 다 써서, 남들에게 새로운 회사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할만한 추가적인 힘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회사에 대해 묻는 말에 할 만한 이야기가 없다. 한 달도 되지 않은 회사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겠는가. 그냥 딱 그거다. 전반적으로 만족중. 아빠가, 결혼하고 나면 삶의 우선 순위가 바뀌어야 한다고 하던데. 모든 결혼식과 모든 경조사를 꼭 챙겨야 한다고 젊은 날에는 생각했었지만, 그 시간이 돌이켜.. 2022. 11.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