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충1 [일기] 정신건강, 스스로의 기준, 번아웃. 대충 해보자. 요즘 나의 화두는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다. 이제 일한지 5년차 정도 되어가는데도 일이 무섭고 확신이 없고, 항상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이제 일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내 자신이 나를 바라보는 관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일에 대해서 120% 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집중 여부를 떠나서) 무조건 시간을 갈아넣게 된다 (이러면 죄책감이라도 덜 들고, 불안감이 내려간다) 하지만 이렇게 살 수는 없다. (수능 공부하는 학생도 아니고;;;;) 실수를 절대 하지 않는 삶은 존재할 수 없고, 어쩌면 어느정도 적당히 하면서 영위해나가는게 직업인으로서의 롱런이 가능한 건데 말이다. 지금은 거의 불나방처럼 (그렇다고 내가 이 일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반대이며, 99%는 의무감, 일 못한다는 소.. 2023. 4.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