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벽지를 고른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짧게 남기는 벽지 리뷰-입니다
하우스텝에서
이 벽지 샘플을 보고 반했던 나.
이름부터 예뻤던 아몬드 우유(컬러테라피 7074-02)
연베이지를 찾는 내게는 딱이었다!!
동네 지물포 사장님께
저 품번으로 도배해주시되, 천정지는 사장님이 추천하시는
화이트에 살짝 펄있는 천정지로 하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아몬드우유 도배지에
살짝 그레이 톤이 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크게 개의치는 않았다…탁한 색이라는 의미인줄로만 알음…
그게 화근일 줄이야..
몰딩과 천정지는 화이트이니까
도배지와 비교가 되시겠죠?
아몬드 우유 벽지는 베이지계열이 아니라
“그레이 계열이다!!!!!!!”
아진짜…
첨에 도배사분이 도배지 바르실때
잘못 들고오신거 아니냐고
상자까지 확인해봄..
회색계열 피할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회색이라니…회색이라니!!!!!!!!!
정확히는 뉴트럴한 톤의
연~한 그레이에 베이지 한방울 넣은 색이다…
안 예쁜건 아니다.
며칠 지나서 보니 되게 깔끔해보이고
낡은 느낌이 덜해서 산뜻해보인다.
질감도 내가 원하는 페인트 느낌 질감이고…
하지만! 내가 원한건 아몬드 우유였다고..
아몬드 브리즈 색상…연베이지를 원했다고…
샘플도 그런 색이었잖아….!!!
ㅠㅠ 휴..
이 색상은 아주 노랗고 밝은 빛을 쏴줘야
아몬드 우유 빛이 나는 도배지이다..
여러분!!!!!!
도배하고 나면
샘플보다 반톤-한톤은 어두어짐을 명심하고
반드시 본통으로 (샘플x)
빛나는 쇼룸 전등 아래 말고,
살짝 어두운 상태에서 도배지를 확인해봅시다..
그리고 lg하우시스는
아몬드 그레이라고 차라리 이름을 지어라..ㅠㅠ
오늘의 결론:
LG하우시스 실크벽지 아몬드우유(7074-02)는
연베이지가 아니라
연그레이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