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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추천] Fisk, 냉소적 코미디 시트콤 오랜만에 재밌다 (한국어 자막없음)

랜덤맛사탕 2024. 12. 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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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밌는 시트콤을 만났다
주말 내내 2개 시즌 달렸음

Fisk

Fisk https://g.co/kgs/UqL3iJx

Fisk

www.google.com


호주 멜버른의 동네 변호사사무실에 취직한
중년의 헬렌 튜더 피스크의 적응기…

변호사인 헬렌은 남편이랑 이혼하고
(남편이 헬렌의 의뢰인과 바람이난듯?)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작은 로펌에 취직한다
그루버 앤 그루버

우리나라로치면 “박앤박” 이런 느낌
남매가 운영하는 소박한 변호사사무실
여기에
취직한 피스크 변호사님이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시트콤이다
유언, 상속 특화 사무실이라 그런지
그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많이 나옴


약간은 모던패밀리 느낌도 나면서
로앤오더, Suits 같은 법정물처럼 심각하지 않고
유쾌함
아직 한국어 자막이 없는게 단점이다 ㅜㅜ
영어 자막 틀고 봤음

건조하고 메마른듯 한게 매력인 드라마


헬렌 튜더 피스크

아버지는 대법관 출신의 쟁쟁한 인물이나 게이로 커밍아웃하고 남편은 의뢰인과 바람이 나서 이혼한
변호사인듯 아닌듯
충동적이고 조금은 무기력한 동네 변호사
성장기(?) 라고 쓰기엔 너무 평면적이고
스스로 무색무취의 인간이 되고싶었지만
유색의 인간일수밖에 없다는걸 깨닫는 여정…

_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고,
무엇보다 이 사무실의 인테리어가 맘에든다
(나만 이런생각했나요?)
연두+베이지+나무색이 어우러진 사무실…

조연들도 훌륭하고 재밌다
피스크와 척지는 사무실 실세 그루버(여) 변호사,
그루버(남)변호사는 그래도 피스크를 믿어주는
은근 단단한 사람
코믹한 조지(애론챈)…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법조물을 바란다면 적극추천한다!

(시즌3가 나오면 좋겠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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